인터넷 이용시간이 긴 고등학생이 오히려 활용능력이 낮다

고등학생 367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이다. 인터넷 활용능력은 적절한 사용법을 이해하고 있고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능력이다. 조사에서 한가지 부분이 특이하다. 그것은 "1일 인터넷 이용시간이 2시간을 넘으면 오히려 능력이 낮다"라는 것이다.

가장 능력이 높은 것은 "1시간~2시간"이며, 이어서 "1시간 미만"이다. 2시간을 초과하면 이미 1시간 미만을 이용하는 것보다 능력이 낮아지고 있다. 특히 6시간 이상 이용하는 아이는 가장 낮은 결과를 보인다.

인터넷을 장시간 사용하면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인터넷의 위험성을 이해하는 아이는 별로 인터넷의 세계에 깊이 관여하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더 이상 사용하면 위험하다"라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 이런 결과가나왔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새겨 들어어야 할 결과임을 확실하다.

이번 조사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것인데, 어른도 그렇게 큰 차이는 없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인터넷 이용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조사에서는 이밖에도 하루 이용시간이 6시간을 넘으면 잠자는 시간이 3시간 미만인 고등학생이 늘어난다라는 내용도 있다. 주의해야할 사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