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5

역사교육의 다양성은 역사교과서 선택의 다양성과 자유가 보장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역사교육의 다양성은 역사교과서 선택의 다양성과 자유가 보장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역사교육의 다양성은 역사교과서 선택의 다양성과 자유가 보장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역사 해석에는 다양한 관점이 있을 수 있고, 하나의 역사관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 분들의 논리 중 가장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그들 주장의 요지는 국정교과서가 다양성을 해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동안 우리의 역사교육이 교육서비스 수요자인 학생의 관점에서 다양성이 충분히 보장되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안타깝게도 그러지 못했다. 검인증체제 하에서 우리의 상당수 역사교과서들이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좌편향적 시각에서 가르쳤고, 국민적 자긍심을 심어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고 본다. 그런 국민적 인식의 확산이 국정교과서 정책추진의 배경이 되었다.

따지고보면,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좌편향 역사교과서에 대한 반작용이었다.

역사교육의 다양성은 역사교과서 선택의 다양성과 자유가 보장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솔직히 검인증체제 하에서도 결국 하나의 역사교과서를 최종적으로 선택해서 가르친다는 점에서 그 제도 자체가 다양성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지난날 교학사 역사교과서 채택과정에서도 보았듯이 우리의 교육시장에서 역사교과서의 자유로운 선택이 보장되지도 않는다. 법으로 처단하자면, 업무방해죄에 해당될 수준이다.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좌파들이 앞장서서 다양한 선택을 가로막는 횡포를 부린다.

물론 국정교과서가 최선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 우리 교육현장이 역사교육의 다양성보다는 좌편향에 치우쳐 있고, 학교 현장에서 폭력적으로 자유로운 선택을 가로막는 것을 지켜보면서 이것이 반드시 국정교과서라는 정책 수단만의 문제인가라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

국정교과서를 또 하나의 검인증교과서처럼 받아들이는 것조차 가로막는 교과서 시장의 절대강자가 누군인지, 그 카르텔을 깨지 않고서는 결코 끝날 수 없는 싸움이다.

역사교육의 다양성은 역사교과서 선택의 다양성과 자유가 보장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입으로는 다양성을 외치면서, 다른 사람의 선택과 다양성은 짖밟는 폭압적 행태를 단호히 거부한다. 누구도 저들에게 저렇게 할 자유와 권리를 부여한 적이 없다. 엄단해야 한다.


[출처] 역사교육의 다양성은 역사교과서 선택의 다양성과 자유가 보장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작성자 stopp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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