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30

핵잠수함 미시간함과 항공모함 칼빈슨호에 턱도 없는 공갈을 일삼는 북한

핵잠수함 미시간함과 항공모함 칼빈슨호에 턱도 없는 공갈을 일삼는 북한을 보면 참 기가 막히는군요/최석태/

아무튼 북한의 뻥은 상상초월이죠.

북한이 최근 국내에 입항한 미 해군 7함대 소속 오하이오급 핵추진잠수함 미시간함을 ‘물귀신으로 만들겠다’며 공갈 위협했군요.

핵잠수함 미시간함과 항공모함 칼빈슨호에 턱도 없는 공갈을 일삼는 북한
미시간함

핵잠수함 미시간함과 항공모함 칼빈슨호에 턱도 없는 공갈을 일삼는 북한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4월 30일 북한군 군관 ‘장호성’ 이름으로 게재한 글에서 “미시간호가 감히 움쩍한다면 그 순간에 영원히 부상하지 못하고 물귀신이 되는 비참한 말로를 면치 못하게 될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이 매체는 “우리는 미국이 선택한 모든 방안에 다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원수들이 강요하는 침략전쟁을 피하려 하지도 않는다”며 “자위적 핵 억제력을 중추로 하는 무진 막강한 우리의 군사적 위력 앞에서 핵 항공모함이든, 핵잠수함이든, 그 무엇이든 철 덩어리로 나뒹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매체의 용어 선택은 잔뜩이나 날이 서있습니다. 말만 번지르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이죠.

또 다른 북한 선전매체인 메아리도 이날 북한 어민이라고 밝힌 ‘오철진’의 글을 통해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 중인 미 항공모함 칼 빈슨호에 대해 “우리들에겐 지금 미국놈들이 동해의 물고기 밥이 되자고 허둥지둥 달려오고 있는 것으로 밖에 달리 보이지 않는다”고 비아냥거렸습니다.

어민이 세계 최대 항공모함에 대해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도 너무 과장이 들어가 현실감이 없는 것이죠.

그런데 이런 북한이 좋아 애정공세를 펴는 종북들은 참 의식구조가 이상한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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