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스런 북한 리선권 힐난, 기싸움에서 진 조명균
10월 5일 오후 북한 고려호텔. 남북이 만났다. 조명균이 좀 늦은 모양이다. 고작 3분 늦었으면 별것으로 아닌 것으로 끝내야지. "제 시계 보십시오"라며 급공손 모드를 펴는 조명균이다.
(참, 비굴하다. 시계 탓이 왜 나오냐)
북한 리선권은 "관념이 없으면 시계가 주인 닮아서 저렇게 된단 말이야..."라며 찡그린 표정을 지었다. 참 시건방이 넘친다. 3분 늦은 걸로 이렇게 힐난하다니. 우리가 얼마나 물컹하게 보였다면 이런 식의 하대를 받을까?
(이거 완전히 부하직원 대하는 모습이네. 거의 종 대하는 태도. 으이그)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다른 정상과 만날 때 1시간 늦는 것도 예사이던데 리선권이 이럴 땐 어떻게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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