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9

최순실 태블릿PC 조작 의혹.. 감정요청 나왔다

최순실 씨에게 공무상 비밀문서를 넘긴 혐의로 기소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변호인은 '최순실 태블릿PC' 조작 의혹을 들며 감정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순실 태블릿PC 조작 의혹.. 감정요청 나왔다

최순실 태블릿PC 조작 의혹.. 감정요청 나왔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2차 공판준비기일이 열렸다.

차기환 변호사는 "JTBC가 태블릿PC를 적법하게 입수했는지, 파일이 오염되지 않았는지 등은 정호성 전 비서관 공소사실과 직접 관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태블릿PC 감정 신청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차기환 변호사는 "검찰은 정호성 전 비서관에게 태블릿PC가 최순실 씨 것이라는 전제로 질문을 했다"고 지적했다.

"2012년 대선캠프에서 정호성 전 비서관이 최순실 씨와 이메일을 일부 공유한 적이 있어서 '최순실 PC가 맞고 내가 전달한 게 맞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정호성 전 비서관은 검찰에서 일체의 공소사실을 자백하고 대통령과의 공모 사실도 인정했다"고 반발했다.​

최순실 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 공식재판은 1월 5일 열릴 예정이다.

[출처] 최순실 태블릿PC 조작 의혹.. 감정요청 나왔다 | 작성자 오주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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