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5분께 파주시 야당동 한 빌딩 앞에 주차된 승용차 위로 전단 200여 장이 담긴 풍선이 떨어져 주민이 신고했다.
북한 '박근혜 탄핵' 전단 살포.. 北 '최순실 사태' 개입 확실
전단은 가로 5cm, 세로 12cm 크기로 모두 10가지 종류다. "국민이 지켜본다. 헌재는 탄핵을 시급히 결정하라" 등 내용이 담겼다.
경찰은 이 외에도 많은 풍선이 파주 일대에 뿌려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거된 200여 장은 군(軍)에 인계될 예정이다.
'최순실 사태'가 한창 논란이던 작년 11월 3일에는 북한 해커들이 유포한 악성코드가 국내에서 확산됐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PC 감염 후 자료를 빼내거나 특정서버 공격수단으로 삼는 '김수키(Kimsuky)' 계열 바이러스가 다수 이메일에서 발견됐다.
NN9는 앞서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를 위해 최순실 사태에 깊숙히 개입하고 있는 정황을 단독보도했다.
북한의 '4.19에 버금가는 대규모 촛불시위 확산' '대선 무효화 투쟁' '국정원 해체' 등 지령을 문재인 전 대표가 그대로 따라한 점이 확인된 것이다.
때문에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요구한 촛불시위, 대통령 하야 운동의 발단이 된 태블릿PC도 북한 작품일 것이라는 추론이 나왔다.
실제로 태블릿PC는 북한이 16년만에 난수방송을 재개한 지(작년 7월 15일) 약 한 달만에 한 종편에 의해 취재돼 10월 24일 첫 보도됐다.
북한의 이번 '박근혜 탄핵' 전단 살포는 북한이 최순실 사태에 깊숙히 개입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증거로 작용할 전망이다.
[출처] 북한 '박근혜 탄핵' 전단 살포.. 北 '최순실 사태' 개입 확실|작성자 오주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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