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8

세월호 호남 침몰 당일, 문재인은 홍어를 즐겁게 먹었다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팽목항 앞바다에서 침몰하던 시각(2014년 4월 16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홍어'를 먹은 것으로 8일 NN9에 확인됐다.
​
문재인 전 대표 측이 2015년 1월 30일 사상구선거관리위에 제출한 2014년 정치자금 수입·지출 보고서 확인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세월호 호남 침몰 당일, 문재인은 홍어를 즐겁게 먹었다

​세월호 호남 침몰 당일, 문재인은 홍어를 즐겁게 먹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는 2014년 4월 16일 서울 상O동 소재 '전통한정식 동O'에서 '간담회-식비' 명목으로 137,500원 어치 식사를 했다.
​
해당 음식점 홈페이지를 방문한 결과 상차림에는 홍어삼합이 포함되고 있다.
​
통상 음식값을 지불하는 사람이 메뉴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세월호 호남 침몰 당일 홍어 시식'​은 문재인 전 대표가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전 대표 2014년 4월 16일 정치자금 지출 내역(위). 사진=정치자금 보고서 캡처
문재인 전 대표 2014년 4월 16일 정치자금 지출 내역 확대본(중간)
'전통한정식​ 동O' 메뉴에 포함된 홍어삼합(우측 빨간선 안) (아래). 사진=동O 홈페이지 캡처
문재인 전 대표 2014년 4월 16일 정치자금 지출 내역(위). 사진=정치자금 보고서 캡처
문재인 전 대표 2014년 4월 16일 정치자금 지출 내역 확대본(중간)
'전통한정식​ 동O' 메뉴에 포함된 홍어삼합(우측 빨간선 안) (아래). 사진=동O 홈페이지 캡처


문재인 전 대표 등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이른바 '세월호 침몰 당일 7시간 행적'을 캐면서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한편 도의적 책임을 묻고 있다.​
​
'외간남성을 만났다' '성형시술을 했다' '헬스를 했다' 등 다분히 폄훼·성희롱 목적이 큰 근거 없는 ​루머들을 책임 근거로 삼고 있다.
​
이 논리대로라면 당시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 중핵으로서 이듬해(2015년) 당대표까지 지낸 '영남(거제)' 출신 ​정치인의 세월호 당일 '홍어 시식'도 도마에 오를 수 있다.
​
​알려지다시피 팽목항 인근에서 조업·양식이 활발히 이뤄지는 홍어는 호남을 대표하는 음식이면서도 호남 주민들을 비하하는 목적으로 쓰인다.
​
반대로 보자면 부산 강서구 돼지축사 붕괴사고로 다수가 돼지와 함께 매몰됐는데 호남 출신 정치인이 '돼지국밥'을 먹으면서 '즐거운 간담회'를 갖는 것과 마찬가지다.
​
295명이 사망한 ​호남에서의 세월호 침몰 당일 영남 출신 문재인 전 대표의 '즐거운 홍어 시식'을 두고 충분히 논란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유력 대선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오락가락'하는 문재인 전 대표의 '기억력'이 문제다.
​
문재인 전 대표는 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당시 '북한 결재'를 먼저 받고 기권했다는 송민순 전 장관 회고록 내용과 관련해 "기억이 안 난다"로 일관했다.​
​
때문에 문재인 전 대표가 정말로 세월호 호남 침몰 당일 홍어를 시식했는지는 본인 기억이 되살아나기 전까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
홍어를 '즐겁게' 먹었는지 '우울하게' 먹었는지 여부도 마찬가지다.


[출처] '세월호 호남 침몰' 당일, 문재인은 '홍어'를 즐겁게 먹었다|작성자 오주한기자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