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리아 공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좋은 실례입니다. 이런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 황교안 대행에게 전화를 걸어 최근 정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중국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북핵·북한 문제의 심각성과 대응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고 사드 배치 와 관련해 미국 측의 입장을 중국에 전달했다는 내용 등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황교안 대행에게 미중회담 결과를 전화로 설명하는 이유는 뭘까요?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이날 오전 7시20분부터 20여 분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전화 통화를 갖고 이런 내용을 황 대행에게 설명했다고 국무총리실이 언론에 전했습니다.
황 대행이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진 것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긴급 통화를 가졌던 지난 3월7일 이후 한 달여 만입니다.
저는 두 정상 간의 대화에서 언론에 밝히지 못할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어쩌면 상당히 중요한 이야기도 나왔을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믿고 이야기할 수 있는 상대가 대행보다는 박근혜 대통령이어야 북한을 더 적극적으로 다룰 수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국회와 검찰, 언론, 헌재가 이런 절호의 찬스를 대통령을 탄핵시켜 앗아간 점이 정말 한스럽습니다. 잘하면 통일이 한걸음 다가올 수도 있었습니다.
오는 16일에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방한합니다. 그리곤 일본을 찾습니다. 지금 한반도는 새로운 상황의 연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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