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5

뉴욕타임스, 덴마크 법원은 정유라 인터뷰한 한국 기자들을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보도

뉴욕타임스는 덴마크 법원이 정유라 인터뷰한 한국 기자들을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보도하였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뉴욕타임스가 한국 언론인들이 덴마크에서 법적인 책임에 봉착할지 모른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뉴욕타임스, 덴마크 법원은 정유라 인터뷰한 한국 기자들을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보도

뉴욕타임스, 덴마크 법원은 정유라 인터뷰한 한국 기자들을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보도


뉴욕타임스는 세계 4대 통신의 하나인 AP 통신 기사를 전재(全載)해 이 같은 내용을 다뤘습니다.

1월 4일 자인 이 기사 내용은 덴마크 법정은 법정 안에서 사진을 찍어 덴마크 법을 어긴 한국 언론인들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을 강력히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는 것입니다.


이 판사는 AP 통신에 대해 한국 언론인들에게 법정에서의 금지 상황과 함께 찍은 비디오를 삭제하라고 덴마크어와 영어로 여러 차례 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언론인들이 덴마크어는 모르지만 영어는 충분히 인지했을 터인데 이런 일이 일어났군요,

그리고 판사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판사는 한국 언론인들이 언제 그리고 얼마나 많이 덴마크 법을 어겼는지 경찰에 알리진 않았지만 위법 사항이 있을 경우 아마 벌금이 부과될 것 같다고 말했군요.

그러나 제 사견(私見)으로는 벌금이라도 굉장히 상징적인 것이기 때문에 한국 언론의 위상이 크게 손상될 것 같습니다.

법정 안에서 한국 언론인 등과 정유라와 나눈 대화는 8분 정도인 모양입니다.

덴마크 법정에선 촬영이나 녹취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법정에서도 법원의 허가 없이는 이런 것이 금지돼 있죠.

한국 언론, 덴마크에서 톡톡히 망신을 당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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