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2

눈 내린 날, 눈이 보이지 않는 촛불집회 거짓 사진

앞으로 사실대로 보도하지 않는 언론에 대해선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눈 내린 날 눈이 안 보이는 집회 사진은 무엇인가요? 눈이 내린 날이자만 눈이 보이지 않는 촛불집회 사진으로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거짓 보도입니다.

눈 내린 날, 눈이 보이지 않는 촛불집회 거짓 사진


대통령 변호인단에서 앞으로 허위 보도에 대해 묵과하지 않겠다는 발언이 있었죠. 조금 늦긴 했지만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사태가 한 종편의 문제성이 있는 보도로 유발된 점을 감안하면 이제부터 철저한 대비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1월 21일 촛불집회를 보도한 상당수 언론에서도 이런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이를 문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먼저 잘 아시는 것처럼 이날은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이에 눈이 내린 흔적이 없는 사진은 1월 21일 집회 때 것이 아니죠. 이전 사람이 많이 몰렸을 때의 자료 사진으로 의심됩니다.

아래 이 보도 사진은 바닥과 머리에 눈이 쌓여 있어 실제 사진으로 보입니다.


낮 시간 집회 장소 주변에 눈이 보입니다. 바닥에 눈이 쌓여있습니다.


밤 시간 사진입니다. 사람이 별로 많지는 않지만 바닥에 눈이 보여 실제 현장 사진같이 보입니다.

눈 내린 날, 눈이 보이지 않는 촛불집회 거짓 사진

그러나 아래 이 사진은 1월 21일 13차 촛불집회 사진이라고 적시돼 있으나 주변 나뭇가지엔 눈이 보이지 않고 옷차림도 눈이 내린 혹한에도 불구하고 다소 가벼운 차림입니다. 제 사견으론 이전 집회 사진으로 보입니다.

눈 내린 날, 눈이 보이지 않는 촛불집회 거짓 사진

또 다른 보도 사진입니다. 사진을 확대해 봐도 눈의 흔적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료 사진이 아닌가 보여집니다.

이 사진을 게재한 언론 매체가 꽤 많이 되더군요.

눈 내린 날, 눈이 보이지 않는 촛불집회 거짓 사진

만일 이런 사진이 이전에 찍은 사진이라면 자료 사진이라고 명시를 해줘야 합니다. 일부 방송사는 이전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던 촛불집회 때 화면을 사용하면서도 자료화면이란 자막 표기도 하지 않는 것을 자주 목도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촛불집회의 불이 꺼지지 않기를 바라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고 일종의 사술 보도입니다. 그러나 사실 보도라는 측면에서 잘못된 일입니다.

이에따라 대통령 변호인단에서도 이런 물증을 확보해 이 사진이나 이전 자료화면을 게재하고 방송한 언론매체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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