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진상위, 심수미 업무방해죄로 고발, 여기자협회 수상 취소 요구
JTBC 심수미 기자가 곤욕을 치를 것 같습니다.
미디어워치 보도에 따르면 JTBC 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는 한국여기자협회 채경옥 회장 등 간부진 전원에게 “즉각 심수미 기자에 대한 시상을 취소하기 바란다”는 공문을 이메일을 통해 보냈다고 합니다.
이같은 근거로는 보도를 한 당사자인 JTBC 측이 미디어워치 측을 상대로 낸 고소장 내용에서 태블릿PC를 발견한 건 김필준 기자이고, 그 과정에서 심수미 기자가 한 일이라곤 전혀 없다고 적시했기 때문입니다.
조작진상규명위는 게다가 고영태 특종 인터뷰는 애초부터 오보였고, 최근 김수현 녹취록의 결과 고영태는 선의의 제보자가 아닌, 국란을 초래할 엄청난 음모를 꾸며온 인물로 드러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김경재 회장이 공동 대표로 있는 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에서는 자신이 하지도 않은 일로 상을 받는 것에 대해 당사자인 심수미 기자가 이를 묵인한 것을 두고 심 기자를 상대로 업무방해죄로 고발할 계획입니다.
결국 심 기자는 이런 인물의 검증되지 않은 발언을 왜곡까지 해가며 보도했고 한국여기자협회 여기자상 수상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여기자협회는 2016년 12월 28일 JTBC 심수미 기자를 올해의 여기자상 수상자로 선정하면서 그 사유를 다음과 같이 밝힌 바 있습니다.
“사상 초유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의 실체를 밝힌 JTBC의 태블릿PC 특종 보도를 주도했다.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를 직접 만나 ‘최순실씨가 제일 잘 하는 일이 (대통령) 연설문을 고치는 것’이라는 단독보도를 이끌어냈고 JTBC 특별취재팀이 이후 결정적인 증거인 태블릿PC를 발견하는데 혁혁한 기여를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JTBC의 고영태 증언 및 태블릿PC 보도는 최순실 등 비선 세력의 국정농단을 자인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1차 대국민사과로 이어졌고 결국 대통령 탄핵안 국회 통과, 특검 수사로 이어지는 정국 분수령이 됐다”
심 기자가 '태블릿PC를 발견하는데 혁혁한 기여를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이 부분이 사실이 아닌 만큼 수상자를 취소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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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애국집회 현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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