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8

'문재인 도우미' 홍석현 "태블릿PC 보도 후 외압 사라져"

'문재인 도우미' 홍석현 "태블릿PC 보도 후 외압 사라져"

'문재인 도우미' 홍석현 "태블릿PC 보도 후 외압 사라져"

16일 '박근혜 외압說' 주장.. 박영선, '홍석현 文 지원' 시사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으로부터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 교체 외압을 두 차례 받았다고 주장했다.

​16일 유튜브에서 공개된 'JTBC 외압의 실체,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제하 동영상에서 "구체적 외압이 5~6차례 되고 그 중 대통령으로부터 두 번 있었다"고 말했다.

​홍석현 전 회장은 외압에 대해 "시대착오적 일"이라며 "언론 경영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정치적 사건에 연루돼 고초를 치렀던 입장에서 위협을 느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외압을 받아서 앵커를 교체한다는 것은 제 자존심이 용서하지 않았다"며 "21세기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외압을 견뎌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재인 도우미' 홍석현 "태블릿PC 보도 후 외압 사라져"


​홍석현 전 회장은 "태블릿PC 보도 이후 정권이 좀 약해졌기에 직접적인 외압은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보수층으로부터 전화가 오거나 특히 태극기광장에서 저나 저의 아들, 손석희 사장 이름까지 거명되며 아주 규탄 대상이 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17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홍석현 전 회장은 근래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와 만났다.

박영선 의원은 "얼마만큼 직접적으로 도와주실 수 있느냐의 문제인 것 같다"며 홍석현 전 회장이 문재인 후보를 지원할 것임을 시사했다.

[출처] '문재인 도우미' 홍석현 "태블릿PC 보도 후 외압 사라져"|작성자 오주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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