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5

홍준표 후보, 사시 존치 고공농성 찾아존치를 약속

나는 홍이다) 홍준표 후보, 사시 존치 고공농성 찾아존치를 약속했습니다. 김진태 의원 방침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최석태/

홍준표 후보가 5월 5일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공농성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그 시간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 이종배 대표는 5월 4일 오후 4시 반부터 서울 양화대교 아치 위에서 이틀째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홍 후보는 이날 국회 헌정회관 앞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마친 뒤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양화대교를 방문했습니다.

홍준표 후보, 사시 존치 고공농성 찾아존치를 약속
현장을 찾은 홍준표 후보

홍준표 후보, 사시 존치 고공농성 찾아존치를 약속


당초 영등포 롯데백화점 앞 유세가 예정돼 있었지만 고공농성 소식을 듣고 급히 차를 돌렸습니다. 역시 순발력 있는 모습입니다.

홍 후보는 “이동 중에 이종배 대표와 전화 통화했다”며 “내가 집권하면 4년 유예없이 아예 사시 존치하겠다고 약속하니 내려오겠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홍 후보는 이곳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되면 사시·외무고시 모두 다 존치할 것”이라며 “로스쿨 제도도 현대판 음서제가 되지 않도록 손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후보의 이런 방침은 이전 당 내 대선 경선 때 김진태 후보가 사시존치를 주장한 것을 그대로 이어받는 것이군요. 역시 김진태 의원의 입김이 많이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홍준표 후보, 사시 존치 고공농성 찾아존치를 약속했습니다. 김진태 의원 방침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김진태 의원이 후보 경선 당시 사시존치 모임에 참석해 이를 약속한 바 있었죠

이 대표는 홍 후보가 떠난 후 경찰과 소방당국의 도움을 받아 양화대교를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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