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꼭 구속 시켜야하나" "비례대표폐지""국회해산"
19대 대통령 선거 무소속으로 출마한 남재준 예비후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동물국회', 식물국회로 비판받는 국회를 개혁 하겠다고 나섰다.
남후보는 대선출마선언에서 "정치 전반을 대대적으로 개혁하겠다. 정부 쇄신도 여기 포함될 것입니다. 지금 같이 엄중한 위기의 가장 큰 원인이 정치에 있음은 공지의 사실이다." 며 "먼저 국회부터 혁신해야 합니다. 대다수 국민은 정치인에 대한 혐오를 넘어, 국가성장을 방해하는 악성종양, 악의 근원으로 그들을 지칭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고 국회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남재준, 정치 이대로는 안된다. 정치개혁 정부쇄신 천명
남 후보는 이어 "지금 우리나라는 제왕적 대통령 중심제의 나라가 아니라, 아무런 견제를 받지 않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는 국회독재 국가" 라며 ." 3권분립의 본래 취지에 맞게 대통령의 국회 해산권을 부활하고, 부패창구로까지 지탄받아 온 국회의원 비례대표제도를 폐지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남 후보는 아울러, "불요불급한 장차관급 정부위원회를 대거 통폐합하는 등 명실상부하게 작은 정부를 실현하겠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남 예비후보는 28일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 인터뷰를 통해 “지금 박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지금 자택연금 상태인데, 그것을 꼭 그렇게 구속을 시켜야 되겠나”고 말했다.
진행자가 “법원에서 판단할 텐데 법원에서 기각해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까”고 묻자 남 전 국정원장은 “당연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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